本帖最后由 東京小超人 于 2012-3-23 15:48 编辑
기다릴게...
오늘 난 소주한잔 했어
너무 속이 상했으니까
그리워서 눈물이나 너무 창피하잖아
여전히 바보처럼 잊지를 못했나봐
그런 나를 알기에 내가 더욱 한심 했어
왼손에 반지자국이 가슴을 후벼 파네
너 없이 지나가는 하루, 너무 불편해
지난 시간 한때 우리 서로 좋아했는데
미치도록 내가 너를 많이 사랑했는데
기다리잖아 매일 같이 기다리잖아
할 수 있는 게 이게 다라서 전부라서
눈물을 닦아도 내일이면 그리워 질 텐데
바보 같은 눈물 일 텐데
내 눈이 머문 곳에 너의 사진이
나의 손이 닿는 곳에 너의 흔적이
나의 발이 멈춘 곳에 너의 추억이
네가 보고 싶다 아직도 배게 속에
진~하게 남은 네 향기가 너무 선명해
돌아 서면 네가 내 빈 방으로 찾아올 것 같아
이런 생각만 해도 나는 너무나 아픈데
너를 만나서 그 누구보다
더 잘해 주고 싶었어
근데 속상하게도 내모자란 현실은
좋은 반지조차도 건 낼 수 없다는 것이
너무 맘에 결렸어
모든 것을 뒤로하고 이제 행복해야 돼
잘해줬던 기억들은 전부여기 두고 가
냉정히 돌아선 내 모습만 기억해
오늘부터 나란 사람 없다 생각해버려
기다리잖아 매일 같이 기다리잖아
할 수 있는 게 이게 다라서 전부라서
눈물을 닦아도 내일이면 그리워질 텐데
바보 같은 눈물 일 텐데
기다리면 될 까요 오늘도 바보처럼 울어요
돌아오면 안 되나요
언제 올지 몰라 혼자 먼 길에 이렇게 남겨 져서
그대를 기다리죠
너무 하잖아 정말 너무 하잖아
할 수 있는 게 기다리는 게 전부라서
끼어준 반지도 눈물에 젖어 색이 변해버렸어
바보 같게도 바보 같게도
기다리잖아 매일같이 기다리잖아
할 수 있는 게 이게 다라서 전부라서
눈물을 닦아도 내일이면 그리워 질 텐데
바보 같은 눈물 일 텐데
기다리면 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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