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대면 닿을 듯 한데 눈 앞에 네가 보이는 데
가지마 그 한마디 하지도 못하고
난 이렇게 바라보고 있니
# 뒤돌아봐 제발 다시 내게로 제발
너의 발걸음을 내게 다시 돌릴 수 없겠니
멈춰 줘 차라리 내가 갈 수 있도록
지금 당장 내가 너에게 달려갈 테니
뒤돌아봐 제발 다시 널 돌려 제발
이렇게 가면 나 없이 너는 살 수가 있겠니
난 아냐 하루도 살아 갈 수 없잖니
난 아직 여기서 널 바라보고 서 있어 #
난 아직 여기 있는데 꼼짝도 할 수 없는데
네가 떠나간 그 곳에 난 그대로
난 아직도 바라보고 있어
# 반복
한 걸음도 뗄 수가 없고
눈물이 가려서 널 볼수가 없어
뒤돌아봐주면 돼 그럼 갈 수 있는데
왜 내 마음 알지 못하고 작아져 가는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