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설 매장에서 양복 한벌 단돈 5만원, 깎아서 4만원
명품 못지 않게 품질은 탁월, now I got the power!
경상도와 전라도, 상관없소 어디라도
전설로만 들어오던 내가 바로 단벌 신사라오, move!
멋쟁이 신사 나가신다 길을 길을 비켜라(저리 비켜요)
때빼고 광낸 모습은 내가 봐도 진짜 뻔쩍뻔쩍
겁쟁인 다들 물러서라 그러다가 다친다(큰코 다쳐요)
주먹을 쥐고 하늘로 올라가자 높이 껑충껑충
(aye-boys) 나를 보면 저리비켜
(aye-girls) 나를 보면 머리 빗어 with a
큰 빗으로 윤기나게 장미한송이로 분위기 잡게
난 여자에게 목숨 바치는 type
남자들하곤 목숨걸고 싸우는 type
good girlz like bad guyz
난 숙녀분들의 영원한 tough type!
나 혼자사는 우리집은 100평(사실은 방 한칸짜리 10평)
시계가300만원, tang (마이너스 297만원)
그 많은 차들은 전부다 렌트카
빨주노초파남보 색색 까지 다
가짜를 입어도 내가 입으면 진짜
진짜를 입어도 니가 입으면 가짜
들어갈땐 앞 문으로 폼나게
나올땐 뒷 문 없으면 곤란해
아버지가 물려주신 옷가게
온데 간데 없지만 요리집에 또 가네
때빼고 광내고 뻔쩍뻔쩍
내게 좀 말해줘 진짜 멋져, 없어도 있는척, 있으면 잘난척
돈 없으면 집에가서 부쳐먹지 빈대떡
멋쟁이 신사 나가신다 길을 길을 비켜라(저리 비켜요)
때빼고 광낸 모습은 내가 봐도 진짜 뻔쩍뻔쩍
겁쟁인 다들 물러서라 그러다가 다친다(큰코 다쳐요)
주먹을 쥐고 하늘로 올라가자 높이 껑충껑충
지금 다같이 호루라기를 불어봐
지금 다같이 호루라기를 불어봐
멋쟁이 신사 나가신다 호루라기 불어요(크게 불어요)
때빼고 광낸 모습은 내가 봐도 진짜 뻔쩍뻔쩍! 뻔쩍뻔쩍